본문 바로가기
다자녀쌍둥이

장염 혈변/장염 피똥/원인/병원에 가야 할 때/혈변 예방

by 웃짜 2024. 8. 28.

장염 혈변

 

 

우리 첫째가 또 장염에 걸리고 말았네요 ㅠㅠ

어제 저녁에는 2번정도의 설사가 보이더니 오늘은 점심 전까지만 10번 가량의 설사를...

나중엔 너무 힘들어 하다가 결국 빨갛게 휴지에 뭍어나오는 지경까지 이르렀네요..

 

그래서 이번은 우리 아이들 장염으로 인해 힘들어할때 혈변에 대해 알아볼게요

 

1. 피똥의 주요 원인

  • 세균성 장염: 살모넬라, 시겔라, 대장균 같은 세균 감염으로 인해 장 점막이 손상되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설사와 함께 혈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항문 열상: 변비로 인해 단단한 변이 항문을 통과할 때 항문 주위의 피부가 찢어져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대변에 소량의 선홍색 피가 묻을 수 있습니다.
  •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은 장 점막의 염증과 출혈을 일으켜 피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항생제 관련 장염: 특정 항생제 사용 후 발생하는 장염으로, 장 점막이 손상되어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병원에 방문해야 할 경우

1. 혈변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때

  • 한 번의 혈변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혈변이 나타난다면, 소화기관에 지속적인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복적인 혈변은 소화기관 내 출혈, 염증성 장질환, 또는 다른 심각한 문제가 원인일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2. 혈변의 양이 많거나 피의 색이 짙을 때

  • 대변에 피가 소량이 아니라 다량으로 섞여 있거나, 피의 색이 선명한 빨간색이 아닌 검붉은 색일 경우 이는 위장관 내의 심각한 출혈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3. 고열이나 심한 복통이 동반될 때

  • 혈변과 함께 38도 이상의 고열, 심한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될 경우 이는 감염성 장염이나 염증성 장질환 같은 심각한 상태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무기력해지거나 복부에 강한 통증을 호소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4. 아이가 극도로 무기력하거나 탈수 증상을 보일 때

  • 아이가 극도로 무기력해지거나 탈수 증상을 보이는 경우 (입이 마르고 눈물이 나지 않으며, 소변량이 줄어드는 등) 병원에 빨리 가야 합니다. 탈수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태이므로 신속한 수액 치료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피가 섞인 설사가 지속될 때

  • 피가 섞인 설사가 지속되거나, 설사가 멈추지 않고 계속될 때는 병원에 가야 합니다. 이는 장내 감염이나 염증성 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며, 의학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6. 아이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때

  • 아이의 상태가 갑자기 나빠지거나, 평소와 다른 심각한 증상을 보일 때도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특히, 아이가 평소와 다르게 매우 불안해하거나, 통증을 참지 못할 정도로 호소할 때는 응급 상황일 수 있습니다.

3. 혈변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

혈변이 나타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적절한 위생 관리: 세균성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전한 음식 섭취: 신선한 재료로 조리된 음식을 제공하고, 상한 음식이나 오염된 물은 피해야 합니다.
  • 면역력 강화: 아이의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저희 아이는 항문 열상으로 인해 피가 보였지만 장염으로 인한 혈변은 단순한 장염 이상의 문제를 나타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꼭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게 중요합니다. 

우리 사랑스런 아이들이 아프지 않는게 제일이지만 아프면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기에 ㅠㅠ부모의 세심한 관찰과 사랑이 필요하겠죠~!!~~오늘도 모든 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