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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쌍둥이

31개월 떼쓰는 아이/약국만 가면 벌러덩 드러눕는 아이

by 웃짜 2024. 6. 14.

세아이를 키우며 가장 힘들었던 일을 말해달라고 하면 

너무너무 많지만 그 중 하나는 병원 가는거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요???

 

병원에서...약국에서...드러누워버리는 우리 사랑스러운 막내덕분이네요 

와...어쩜..싱크로율...200%ㅋㅋ

 

아이 키우는 엄마 입장으로써 많이들 겪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 대체 왜????????떼쓰는 걸까요??

 

정리해볼게요~~~~

떼쓰는아이

 

1. 내가할게 떼쓰기

아침마다 등원준비에 정신없어 빨리빨리 해야 하는데 굳이!!!!!자기가 하겠다며!!!!

물론 기다려 주고 싶지만 ㅠㅠ엄마는 출근도 해야하고 시간은 촉박한데,,,,,

우리 아이는 혼자 하고 싶은가봐요..

그래도 이런 떼쓰기는 스스로 하려는 욕구이니 참..건강한 떼쓰기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럴땐 결국 엄마가 미리 혼자 할 시간까지 다 계산해서 일찍 준비시킬 수 밖에 없네요

그래도 스스로 하다보면 우리아이도 성장하겠죠?

 

2. 다른의견 떼쓰기

약국에 가면 어쩜 아이들의 눈을 반짝이게 하는 게 많은지...

특히 저희 아이들은 약국의 롤리팝 큰 사탕을 자꾸 드네요..다 먹지도 못하면서...머리에 자꾸 다 뭍히면서...

엄마몸에 끈적끈적..여기저기 끈적끈적..ㅠㅠ

 

이럴땐 

약국 가기 전에 미리 약속을 하셔야 해요

"그래..속상한거 알아..하지만 니가 바라는 걸 다 들어줄 수는 없어..그래서 엄마도 속상해 

하지만 다 들어주면 너를 멋진 어른으로 키우기 어렵단다.우리 함께 약속한거니까 엄만 지킬거야.."

이렇게 말을 해주시고 떼쓰기를 무시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약국에서 눈치가 미친듯이 보이고....속은 부글거리고...땅바닥청소 다하는 우리아이..내말을 

들은거 맞나..싶겠죠...인내가 답이네요 ㅠㅠ

 

3. 다 싫어 떼쓰기(가면 떼쓰기)

별 것도 아닌걸로 떼쓰기 시작해서 달래주면 말꼬리 잡고 늘어지며 또 떼쓰고!!!!

와....이건 아직까진....안당해봤지만..ㅠㅠ 상상만 해도 너무 힘드네요

이 경우는 아이가 겉으로 요구하는 것과 달리 다른 이유가 숨어 있는 거라고 해요

그냥 마음이 편하지 않은 아이이기 때문이라네요

 

이런 아이들은 유아기 초기에 부모가 안정적으로 키우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모가 자기편이라는 확신이 필요하다네요

떼쓰지 않는 상황에서 아이와의 시간을 많이 가지고 떼를 쓴다면 힘을 빼고 가볍게 대하셔야 합니다.

물론 단기간에 변하지 않겠죠~오래 걸리겠지만 육아는 마라톤이니까요~

우리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끈기를 갖고 노력하는게 답이라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덕에 힘들고 분노조절이 안되는 날도 많죠~
하지만 그만큼 아이들때문에 행복한 날이 더 많으니..그 행복을 주는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참고참고 또 참고 인내에 인내를 거듭하며 행복한 우리아이가 될 수 있도록 부모로써 함께 노력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