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임신 예상하셨나요?
네...긴가민가 하기도 했지만 설마설마 하며 병원에 갔습니다.
쌍둥이란걸 어떻게 예상 하셨나요?
남편이 쌍둥이인것도 있지만...어른들이 쌍둥이 한 대 지나서 다음 대에 나온다고 하길래
상상도 못하고 있었지만...전화한통에 너무 불안해졌습니다.
친구의 태몽덕분이죠...
그 태몽은 제 태몽인것 같다며...호랑이가 두 마리가 나왔다고...ㅋㅋㅋㅋㅋㅋ
ㅇㅏ닐거라고 부인했지만...마음속으론 덜컹...했습니다..ㅎㅎㅎ
그 이후로 느낌이 이상하게 계속 촉이 쌍둥이 인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강하게 왔습니다.
쌍둥이란 걸 알았을 때 기분은 어떠셨나요?
가장 먼저 너무 놀랐습니다. 그 이후로 내가 과연 쌍둥이를...잘 키울 수 있을까..무섭기도 했지만...
기대되기도 했습니다. 얼마나 예쁠까....어떤 아가들일까 하는 마음에...
쌍둥이 임신이 힘들진 않았나요?
초반엔 단태아와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주수가 지나면서 배가 커지면서 점점 힘들어지더라고요..ㅎㅎ
걷기도 힘들고..눕기도 힘들고..숨쉬기도 힘들고...앉기도 힘들고..ㅋㅋ
그래도..제 똥배를 가려주는 아가들 덕에 맘 편히 먹기는 했습니다..
쌍둥이는 작게 태어난다고들 하던데 어땠나요?
선둥이는 2.8 후둥이는 2.3 이정도로 태어났어요..
후둥이는 확실이 작게 태어났는데 선둥이는 그래도 꽤 크게 태어난 편이에요
쌍둥이는 정말로 조금 작나요?
음....그건 아이들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왜냐!!! 저희 아가들은 현재 31개월인데 선둥이 상위10% 후둥이는 상위20%로 평균 단태아보다 훨씬 큰 편이에요~
잘 먹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
쌍둥이여서 좋은 점과 힘든 점은 뭔가요?
좋은 점은 너무~~~~~~~~~~~사랑스러워요^^ 둘이 아웅다웅 싸우는것도 예쁘고~함께 오손도손 노는 것도 예쁘고
역할극하는것도 너무 웃기고~삐지는것 화내는 것 모든것이 다 예뻐요~ㅋㅋ
힘든 점은...음.......병원 데리고 가기?ㅋㅋㅋ
쌍둥이다 보니 얼집을 일찍 보냈더니 감기며 장염이며...계속 걸려와서 일주일에 두번씩 다니는데 ㅠㅠ
쉽지 않더라구요...그래도 결론은 행복합니다^^
추가적으로 임신 극초기 증상들 좀 말씀드릴게요^^
1. 감기 증상과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전 실제로 감기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열이 38.5도까지 오르기도 했는데
기초체온이 평균 37도정도로 2~3주 정도 지속된다고 합니다.
2.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콕콕 찌르는 듯한 느낌이 오기는 하는데 이것만으로는 사실 구분이 힘들기는 합니다.
3. 가슴이 약간 부풀고 살짝 아픈 느낌이 있습니다.
4.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도 있습니다.
이런 극초기에는 임테기를 사용해도 안나올수도 있는데 예민한 분들은 자신몸이 달라진걸 느끼셔서 알아채기도 하지만
반면 예민하지 않으신 분들은 그냥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전 첫째때는 아이 태몽을 제가 직접꿔서 알게됐어요.
미리 알던 늦게 알던 우리 아가들은 사랑이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주렴~~~~~
또 다른 정보로 찾아뵐게용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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